월요일, 12월 23, 2013

원죄

첫 인간인 아담과 하와가 하느님께서 금지하신 생명의 나무 열매를 따먹은 행위를 우리는 원죄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과일 하나를 따먹었다고 화를 내신 것이 아니라 인간이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화를 내셨습니다. 하느님께 의지하지 않고 제 멋대로 행동하는 교만에서 나온 불순종의 죄는 인간의 영혼에 상처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이 부모의 유전자를 받아 비슷한 모습으로 태어나고 성격도 닮듯이 아담의 후손들은 영혼에 원죄의 흔적을 지니고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면 누구나(성모 마리아를 제외하고는) 원죄에 물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은 선을 택하기보다 죄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원죄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야 상처를 씻을 수 있고 치유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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