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13

신비체

바오로 사도께서 코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의 12장 12절에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모두 한 몸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십니다.” 27절의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입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바오로 사도에 의하면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교회에는 여러 지체가 있어서 각자가 성령으로부터 선물을 받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르치는 직무를, 어떤 사람은 다스리는 직무를 받았고 그 외 많은 은사와 직무를 받아서, 이런 모든 것이 하나로 일치하여 예수님을 가장 으뜸인 머리로 하고 신비스런 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전달되는 신비체로서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런데 교회의 구성원, 즉 신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마태 28, 19~20). 그러므로 신자들은 세례를 통해서 그리스도 몸의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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