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월 28, 2014

9/27 소피 산악회 YAKIMA Farms Trip

                        9시경 본당에서 18명이 집결하여 차량4대로 고추수확을 하러 떠납니다.

     12시 가까이 되어서 야키마 진입전 언덕위의 rest area에 자리를 펴고 점심식사를 합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기온도 너무나 쾌적합니다. 오늘따라 비행훈련도 없어 조용하고
      평화로운 점심을 나눕니다.
     그늘이 좋은 사람들과 .....

     햇볕이 좋은 사람들....


     저마다 맛있는 요리를 준비 하셨는데 루단형제님의 장모님의 반찬은 유독 빛납니다.
     작년 이맘 때 이자리에서 경험을 하였지만 나날이 깊어지는 손맛입니다.

     이말가리다 자매님이 준비하신 불고기 와 강크리스티나 자매님의 두꺼운 삼겹살 구이도
     이미 포만감에 빠져버린 사람들을 다시 유혹합니다.



      휴게소에서 바라본 야키마 벨리의 일부 모습입니다.

     커피타임. 농작물 수확을 위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입니다

     왼쪽의 Mt. Adams 와 오른쪽의 Mt. Rainier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합니다.
    아마 평지에서 두 산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은 이곳 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드디어 농장에 도착하여 진열된 농작물을 구경합니다.
    당초 Imperial Farm이 목적지 였으나 덩치만 컷지 농작물 상태가 좋지 않아
    두블락 이전의 Benedicto Farm 에서  U pick을 시작합니다


    매들린소피 카톨릭 스쿨에 다니는 송헌석 군도 오랫만에 시골정경을 체험합니다.

     멜은 작업을 끝내고 여유로운 휴식을 갖습니다.

    모두 철수했는데도 아직 미련을 못버리고 수확에 여념이 없으신 율리아노 부회장님 가족




     야미카의 메마른 산들과 대조되는 푸르런 경작지들 그리고 아리따운 말가리다 자매님.


    카메라 기사의 요구에 못이겨 수줍은 포즈를 취하시는 김마리아 단장님










     감도 있네요.

    이 포도는 열매가 아주 작습니다만 카메라앞에 바짝 갖다대니 보통 포도송이 같네요.

     계산까지 끝내고 여유로운 사람들...

     사고를 치셨네요.... ㅉ ㅉ...


    Green, Yellow, Red.....   싱싱하고 완벽한 색상의 Papper들입니다.


     일일 점원의 모습(취직을 안받아 주었지만 ....)

     농장에서 나와서 야키마 북쪽 끝동넹 Johnson's Farm에 들렀습니다.
     이 농장은 1904년 부터 110년 동안 바로 이 장소에서 한 가족이 대를 이어 운영해온
     곳이라고 합니다.
     사과를 따러 왔으나  Apple U Pick은 이미 끝났다네요. 우리도 그럴 시간까지는 없는데
     잘 되었다 싶어 진열된 사과와 과일들을 상자에 막 주워 담습니다.





     이 집 주인이나 메니저는 1.5.9 숫자를 좋아하나 봅니다. ㅋㅋ

 
    Asian Pear 인데 한국배와 약간 다른 모습(작고 껍질이 두꺼워 보이는) 이라
   사기를 주저합니다.
   오늘 목표 수확량을 충분히 달성하고 또 내년 9월말을 기약하며 Farm Trip을 마칩니다.
   모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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